다양한 신기술로 밥솥 시장 지평 넓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전기압력밥솥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에 근거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내용이 반영된다. 산업 및 장소 브랜드 대상으로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측정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쿠첸은 대한민국 밥맛을 대표하는 밥솥 명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밥솥에 신기술을 더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밥솥 시장의 지평을 넓히며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쿠첸은 팬데믹을 계기로 확산한 건강 중시 풍조에 잡곡밥 수요가 늘자 국내 최초 2.1 초고압 기술을 적용한 '121 밥솥'을 내놓아 잡곡 밥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121 밥솥은 취사 온도를 121℃까지 끌어 올려 잡곡도 백미처럼 빠르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취사한다.
이어 3가지 압력을 탑재한 트리플 밥솥으로 3개압 시대를 열었다. 트리플 밥솥은 2.1초고압부터 1.3중압, 1.0무압까지 세밀한 압력 조절이 가능해 고슬고슬한 백미밥과 구수한 솥밥, 차진 잡곡밥 등 가정에서 손쉽게 취향에 맞는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쌀 품종과 잡곡 종류별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하는 브레인 밥솥을 선보였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의 세계적인 압력 기술에 세련된 디자인, 변화하는 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밥솥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가브랜드대상을 7년 연속으로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식문화와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며 밥솥을 넘어 전기레인지, 소형가전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