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가곡동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용두산 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용두산 공원은 산이 높지 않고 밀양강이 휘감아 돌아나가는 경관이 수려해 많은 이용객이 찾는 등산 코스이자 근린공원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으로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시 자체 사업으로 용두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은 훼손된 도시생태를 복원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125억원을 들여 17만2187㎡의 도시생태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시설은 생태통로, 수변 산책로(절벽 잔도), 무장애 탐방로 및 전망대 등이다.
용두산 주차장 조성사업은 공원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53면의 주차장과 진·출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단절된 도시생태 축을 복원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확보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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