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지역 초·중·고 학교장 47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청소년 도박 문제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학교 폭력, 절도, 사기 등의 2차 범죄 발생률도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학교장의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와 실태 ▲ 교내 도박 문제 예방과 개입 방법 ▲ 도박 문제 발생 청소년 치유 서비스 연계와 공조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도박치유센터는 계명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도박 문제 전문 상담 기관이다. 도박 중독자나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유승훈 센터장은 "학교장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신속한 조기 개입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도박 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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