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축사 화재' 양돈농가에 재난 지원 물품 지원

기사등록 2024/04/02 16:36:51

이천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

[수원=뉴시스] 경기농협과 이천축협이 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축사 화재 피해 농가에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경기농협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농협과 이천축협은 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이천시의 축사 화재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궁관철 농협손해 부사장,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강성두 농협손해 경기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피해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200만 원 상당의 재난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피해지원 물품이 전달된 농가는 양돈농가로, 최근 화재로 인해 축사 5개동 소실과 양돈 1만여두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축산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는 축산농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경기도지부는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이 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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