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 부교육감·이정원 국조실 차장 늘봄학교 참관

기사등록 2024/04/02 15:20:40

청주 소로초 현장 찾아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가운데)과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왼쪽)이 2일 청주 소로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소로초 제공)2024.04.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2일 청주 소로초등학교(교장 이기태)를 찾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소로초는 1학년 재학생 중 늘봄 프로그램을 희망한 학생 114명 전원을 수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창의 미술·독서·음악 교실, 한자·한글 교실 등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는 2학년 돌봄 대기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기간제 교사를 배치해 교원 업무 부담을 줄였고, 늘봄 교실에는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학생 안전과 각종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등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 차장은 이날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와 차담회를 하며 애로 사항을 들었다. '역사와 함께 알아보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늘봄 일일 강사도 했다. 

천 부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 시행을 앞두고 (가칭)늘봄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대학, 관계 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충북 나우 늘봄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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