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넵콘 상하이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등록 2024/04/02 15:07:5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전자부품 박람회 '넵콘 상하이(Nepcon Shanhai)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넵콘 상하이 박람회는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전자 제품·전자 부품 전시회다.

미래산업은 주사업 부문인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Test Handler)시장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이번 박람회로 회사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초정밀 제어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인자동화 장비인 '이형부품 삽입기(MAI)'의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MAI 사업 부문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업계를 대상으로 무인 자동화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 세계 PCB 제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넵콘 상하이 출품과 함께 본격적인 MAI 씨리즈 장비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과 함께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준비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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