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조배숙 “전북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기사등록 2024/04/02 11:13:03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지원

황방산 터널 개통 등 공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 조배숙 후보가 2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02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회에 등원하면 우리 전북을 위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정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로 나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 조배숙 후보가 전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0년간 민주당은 전북을 독차지했지만 전북을 성장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침체시켜왔다”며 “이제는 보다 균형잡힌 투표를 통한 정치적 균형과 정당 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한 선순환으로 전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국민의미래를 지지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조 후보는 그러면서 ▲전주에 새로 짓고 있는 야구장을 활용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지원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황방산 터널 개통 ▲전주권 경전철 도입 ▲군산지역 수송동과 법조타운 등에 주차타워 조성 ▲새만금 기반시설 설립 등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전북 제2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익산 유치 ▲노을대교 4차선 확장 ▲정읍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임실순창남원을 잇는 섬진강 르네상스 관광벨트 조성 ▲장수 말산업 특구 조성 ▲무주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강조했다.

조배숙 후보는 “전북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이렇게 많지만 정부와 여당이 협조해 주지 않았다는 변명을 하지 않겠다”며 “저 조배숙은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다면 전북의 5선 의원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조배숙 후보는 서울고등법원 판사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16대 국회에 입성해 익산을에서 민주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의 당적으로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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