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맨 노블레스는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류준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류준열은 비즈니스 룩의 정석을 연출했다. 편안한 색감의 리넨 슈트, 네이비 블레이저, 블루 셔츠, 가죽점퍼 등을 완벽히 소화했다.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둔 그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극중 내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여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10년 가까이 20여개 작품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그에게 권태로움은 없었냐고 묻자 진중한 답변이 돌아왔다.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라며 그 도구 중 하나가 사진이라고 했다. 류준열은 지난해 '2023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그는 연기, 사진, 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자신을 환기시켰다.
한편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했다. 지난달 30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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