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투증권과 TPG 안젤로고든은 국내 부동산금융시장에서 양질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저평가 돼있는 국내 개발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부실채권(NPL) 등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한국투자증권의 딜소싱 역량과 TPG 안젤로고든의 자금력이 더해지면 부동산 금융 시장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딜 클로징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TPG 안젤로고든은 국내 부동산금융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는 한투증권의 딜 소싱과 공동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한투증권은 글로벌 운용사와 협력해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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