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어린이 31명 포함.. 유엔이주기구(IOM) 1일 발표
IOM은 " 2024년 3월24일부터 30일 까지 지중해 해상 리비아 근해에서 480명의 지중해 이민들을 단속해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에는 26명의 여성들과 5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었으며 시신 2구도 수습했다고 IOM은 발표했다.
리비아 해역에서 올해 지금까지 구조된 이민들의 수는 총 3791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120명, 실종자는 253명이 보고되었다.
대부분 아프리카 출신인 서류가 없는 이민들은 리비아로부터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으로 이민을 가기 위해 이 곳을 이용하고 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암마르 가다피가 축출당한 뒤 지금까지도 내전 등 치안 혼란을 겪고 있으며 유럽행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었다.
리비아의 에바드 알타라벨시 내무장관은 최근 올 해 안에 2만여명의 불법 이민들을 출신국을 향해서 귀국 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