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EU 특별대표 면담…"중동 평화 위해 노력"

기사등록 2024/04/01 20:30:05 최종수정 2024/04/01 20:45:29
[서울=뉴시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일 스벤 쿠프만스 유럽연합(EU) 중동 평화 프로세스 특별대표를 면담하고 가자지구 상황 및 중동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일 스벤 쿠프만스 유럽연합(EU) 중동 평화 프로세스 특별대표를 만나 가자지구 상황 및 중동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U는 지난 1996년 EU 중동 평화 프로세스 특별대표 직위를 신설했으며, 쿠프만스 특별대표는 2021년 9월 임명됐다.

김 차관은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휴전 요구 결의가 채택된 것을 계기로 조속히 휴전 협상이 타결돼 모든 인질이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쿠프만스 특별대표는 '평화의 날 노력(Peace Day Effort)'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한 EU의 노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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