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낮 최고 19도 '따뜻'…대기 건조, 화재 유의

기사등록 2024/04/02 04:00:0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일 인천은 동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3도, 계양구·서구 4도,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5도, 옹진군 7도, 동구·중구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23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21도, 동구·중구 19도, 옹진군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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