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6선 되셔서 힘이 있어 하겠다는 것은 납득 어렵다”
정진석 “청와대, 힘 있는 자리 있을 때 도와주시지 그랬냐”
공약 검증 토론에서 박 후보는 “힘 있는 정치인을 강조했는데 국회의원이 된다면 공약을 좀 잘 지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며 “3선, 4선 때는 힘 없었고 5선도 했는데, 꼭 6선이 되셔서 이때 힘이 있어 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약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에 답변 못 했으며 그동안에 공약하신 것 중에 전혀 지키지 않으신 것이 너무 많다”며 “정확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좀 하는 것이 진정성 있어서 이야기 한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저도 성실과 열정으로 성과를 내려고 노력했다. 설계에도 없는 KTX 공주역사와 공주대 천안 이전을 막고 제2금강교는 박근혜 대통령 때 따온 예산 집행을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못 했다”며 “그러다가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들어와서 착공 허가가 떨어지고 건설이 시작이 됐으며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견기업을 유치한 국회의원 별로 없고, 정부 공공기관 쪽지 예산까지 따내면서 유치해 내지 않았냐”반문하며 “성과가 있는데 아무 일도 안 한 것처럼 얘기하면 섭섭하며, 그야말로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변인 등 힘 있는 자리에 있었는데 그럴 때 좀 도와주시지 그랬냐”고 따졌다.
앞서 둘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격돌했다.
박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하고 모든 유권자의 꿈이다. 이야기도 많고 방법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효과가 없었다”며 “우리 지역은 지나쳐가는 관광지며 저를 포함한 어떤 정치인도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연간 1000만명 관광객을 공주, 부여, 청양에 숙박하게 하고 시설을 지어 아침에 해장국을 먹고 저녁에는 공연이 끝나고 관광객은 재래시장으로 오도록 해야한다”며 “이렇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유일한 선택 가능한 전략적 방법이며 이 부분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경제 활성화 공약을 안 하는 정치인 후보는 없다. 문제는 누가 해낼 것이냐”며 “저는 삼화페인트라는 중견기업을 유치한 경험과 작년 국회 때 쪽지 예산으로 청주에 있는 햇썹 식품관리안전인증원을 공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고 햇썹으로 식품관리인증원은 매년 2만 5000명~ 3만명이 공주 지역을 찾아서 식품 관리, 교육받고 인증을 받는 정부 공공기관이다”며 “문제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저절로 오지 않으며 힘 있는 정치인이 노력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업이 올 수 있는, 기업이 군침을 삼길 수 있도록 공주, 부여, 청양에 기업 적지로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메가 샌드박스 정책으로 우리 지역에 샌드박스 존을 유치해 기업 자유 특구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할 각오”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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