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의정갈등 담화에 "아무리 봐도 통치능력 없어"

기사등록 2024/04/01 11:37:16 최종수정 2024/04/01 11:40:29
[평택=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앞줄 왼쪽)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왼쪽 네번째부터)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2일 평택 해군2함대 기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정갈등 담화에 대해 "아무리 봐도 통치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면서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개탄한다"며 "지금 의대증원 문제를 가지고 또 누군가에게 총구를 돌리고 공격을 할시기가 아니라 물가관리에 실패한 것에 반성하고 어떻게 해야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얘기 했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물론 이 모든 것은 지금까지 2년동안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오며 사람을 내치기 위해 권력을 사용해온 대통령의 행태를 반성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며 "반성없이 또 의대증원 문제로 단기적인 이익이나 얻어볼까 고민하는 대통령. 아무리 봐도 통치능력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