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천 전 창원시의장, 창원성산 강기윤 후보 지지선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배종천 전 경남 창원시의장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성산구 4·10 총선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 전 의장, 강기윤 후보,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 2024.04.0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4·10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공천에서 떨어진 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배종천 전 창원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배 전 의장은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에 뛰어들었고, 탈당을 하며 무소속으로 혼자 외롭게 싸우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서 창원성산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와 충고를 듣고 개인적인 사심을 버리고 대의에 동참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부터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한다"며 "무엇보다 강 후보의 나라 바로 세우기에 적극 동의한다"며 지지의사를 강조했다.
또 "민주당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은 창원 발전과 경제에 큰 상처와 아픔을 안겨줬다"며 "신한울 3·4호기를 멈춰 세우는 바람에 구 두산중공업과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하고,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배종천 전 경남 창원시의장과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이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성산구 4·10 총선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4.04.01. kgkang@newsis.com 그리고 "민주당은 선거 때마다 퍼주기를 남발하고 돈을 풀더니 이제는 대파를 들고, 물가 선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 때 마다 돈을 풀어 놓고 물가를 지적할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에 울화가 치민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창원성산이 진보 1번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경남 정치의 1번지로 우뚝 서고, 창원성산의 주권을 되찾는 선거"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성산의 새로운 출발과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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