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10 총선 투표소 1만4259곳 확정"

기사등록 2024/03/31 16:14:03 최종수정 2024/03/31 16:17:29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합관제실에서 선거정보시스템 보안자문위원들이 현황을 살피고 있다. 2024.03.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투표소가 1만4259곳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4·10 총선 투표소 1만4259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체 투표소의 98.82%인 1만4091곳(98.82%)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7만9000여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3만3000여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선거공보 작성시 시각장애 유권자의 알권리와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해야 한다. 책자형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경우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대신할 수 있다.
 
선관위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8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14개 정당을 포함해 21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도 밝혔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와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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