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세탁건조기 대전…삼성, LG보다 건조기 효율 높아

기사등록 2024/03/31 10:42:39 최종수정 2024/03/31 10:49:28

삼성 건조기 소비전력량, LG보다 낮아…319 vs 380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닷컴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소비전력량이 LG전자 등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국 에너지스타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미국 모델의 연간 건조기 소비전력량은 319킬로와트시(kWh), 건조기 효율을 나타내는 CEF는 7.50로 나타났다. CEF는 에너지스타의 건조기 에너지 성능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건조기 효율이 높다는 의미다.

LG전자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미국 모델의 연간 소비전력량은 380kWh, CEF는 6.30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세탁건조기 제품의 연간 소비전력량은 399kWh, CEF는 6.00으로 파악됐다.

연간 세탁기 소비전력량은 삼성이 103kWh, LG가 99kWh로 나타났으며 세탁기 효율을 나타내는 IMEF는 둘 다 2.92로 동일했다.

드럼 용량은 삼성이 5.3입방피트(세제곱피트·약 150ℓ), LG 5.0입방피트(142ℓ), GE 4.8입방피트(136ℓ)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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