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범 조국, 전과 4범 이재명" 꼬집어
양문석·박은정 등 "별빛 후보 만만치 않아"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것을 두고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저격했다.
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 하나 전과 1범 조국, 별 넷 전과 4범 이재명이 범죄 피의자 겸 당 대표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며 열심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 보복"이라며 "그들이 알뜰하게 모은 별빛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와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겨냥해 "평범한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둔갑시켜 소상공인들이 받아야 할 새마을금고 대출 11억을 받게 하고 서초동 반포 아파트 사는 데 보탰다는 후보, 검찰개혁을 주장하면서 검사장 출신 남편이 다단계 사기 범죄자로부터 22억의 전관수임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자 '전관예우면 160억 벌었을 것'이라며 되레 목소리 높인 후보 등 면면이 찬란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는 법을 만드는 입법 기관"이라며 "정직한 사람들이 정직하게 일 잘하는 국회, 22대 총선의 가장 큰 과제이자 목표다. 국민 여러분께서 꼭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야당 심판론을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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