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92-2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 장비 10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은 산림 인근 농경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현장에는 풍속 8.1㎧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 불씨 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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