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북의 경우 서해안은 순간풍속 55~70㎞/h(15~20m/s) 내외, 내륙은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특히 전북내륙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내 주요지점에 대한 일최대순간풍속은 군산 십이동파 71㎞/h(19.8m/s), 군산 말도(군산) 70㎞/h(19.5m/s), 무주 설천봉 70㎞/h(19.3m/s), 부안 갈매여 68㎞/h(19.0m/s), 군산 어청도 66㎞/h(18.4m/s), 정읍 내장산 60㎞/h(16.7m/s), 진안 주천 57㎞/h(15.8m/s), 고창 심원 53㎞/h(14.7m/s) 등이다.
이번 강풍은 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바람이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이나 야외 작업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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