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13중 추돌…심정지 1명·중경상 4명(종합)

기사등록 2024/03/29 12:02:11 최종수정 2024/03/29 12:04:17

레미콘 차량 전복으로 탑차 깔려 사고 추정

[서울=뉴시스] 29일 오전 9시21분께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도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 중 운전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파악됐다.

29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도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쳤고 5명(긴급 2명, 비응급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석관동 고가차도에서 내려오던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로 전복되면서 옆을 지나던 1톤 탑차가 깔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작업으로 인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은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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