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기사등록 2024/03/29 11:06:59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검암초등학교, 간재울중학교 등 7개 학교가 밀집된 검암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서부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 점검반은 청소년 이용이 많은 노래방, 식당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계도 및 집중점검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출입·고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 배포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표시 적정성 등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표시 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징역, 벌금 등이 부과된다.

서구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과 단속·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해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할 것"이라면서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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