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고령을 지켜오던 문화 재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1500년 대가야를 넘어 역사가 기록되기 그 이전의 먼 옛날부터 고령을 지켜오던 문화를 재현한다.
나라가 세워지기 전부터 이 땅을 지켜오던 이들의 삶을 축제에 담았다.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분군 매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이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불꽃놀이, 축하공연, 야간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지산동 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야간투어 및 야간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문화누리 우륵홀에서는 창작뮤지컬 '가얏고' 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올해는 '도둑맞은 새'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지산동 고분군을 형상으로 한 주제체험 이끼 테라리움을 비롯한 대가야역사체험(대가야 칼, 방패 제작 체험), 생활체험(대가야 토기 제작, 귀면화, 대가야 비즈 팔찌 제작), 공예체험(레진 공예, 모루 인형, 딸기 비누, 아쿠아 캔들, 금관)도 눈길을 끈다.
야간트레킹, 샌드아트 공연, 군민가왕 선발대회, 가야풍류, 대가야별빛쇼 등 다양한 야간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령 대가야축제에 가족·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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