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이날 오후 2시 금촌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오늘부터 윤석열 정부 심판의 날이 시작됐다"며 "파주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켜 수도권 전체로 퍼져나가 윤석열 정권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후보도 동두천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출정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하는 소란스러운 출정식 대신 민생 속으로 들어가 묵묵히 일하겠다는 의미로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대규모 유세는 최소화하고 선거송 음향은 적정수준으로 낮추는 등 깨끗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박지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제일시장 뱅뱅육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기북부 정치1번지'인 의정부지역에서는 의정부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와 이형섭 후보가 이날 오후 6시 이성계 동상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함께해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고양정 선거구에 출마한 고양정 김용태 후보도 이날 오후 6시 주엽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열띤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 후보는 "일산 도약, 분당 역전, 내 인생의 반정르 위해 저 김용태 굳은 각오를 갖고 출정한다"며 "저 김용태의 추진전략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안기영 후보도 오후 6시 양주 옥정로에서 '계파정지 OUT 바꾸자 안기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출정식을 개최했다.
포천·가평 지역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자들은 모두 내일인 29일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29일 오후 12시 30분에 포천 지역인 송우사거리에서, 오후 2시에는 가평 농협 조정점에서 출정식을 연다. 오후 5시 40분에는 이재명 대표가 포천 신읍동 사거리에 방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포천 신읍사거리에서, 오후 12시 30분에는 가평 현리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데 이어 오후 3시에는 다시 포천 소흘읍 송우사거리로 이동해 출정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후보도 29일 오후 3시 30분 연천 전곡 택시정류장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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