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8.58 포인트 0.91% 올라간 1만6541.4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2.66 포인트, 1.44% 뛰어오른 5810.7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47% 크게 상승한 채 마쳤다.
미중 대립을 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전날 뉴욕 증시 강세 영향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
주요기업의 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10.24%, 가전주 하이얼즈자 8.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2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5.58%,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6.03%, 중국인수보험 5.15% 치솟았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4.75%, 스포츠 용품주 리닝 4.42%, 안타체육 1.46%, 유리주 신이보리 3.37%, 검색주 바이두 3.2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9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97%, 중국석유천연가스 3.40%, 전기차주 리샹 3.2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92% 급등했다.
중국해양석유는 2.96%, 화룬전력 2.13%,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0.68%,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1.84%, 알리건강 0.32%, 생수주 눙푸 산취안 2.42%, 의류주 선저우 국제 1.93%, 화룬맥주 2.13%, 중국핑안보험 1.2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61% 뛰었다.
알리바바가 2.11%, 반도체주 중신국제 1.61%, 통신주 중국롄퉁 1.6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60%, 게임주 왕이 0.81%, 스마트폰주 샤오미 1.22%, 부동산주 항룽지산 0.38%, 화룬치지 0.61%, 룽후집단 2.4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17%, 중국석유화공 0.91%, 석탄주 중국선화 1.15%, 금광주 쯔진광업 1.83% 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는 4.93%, 헝다자동차 5.36%, 홍콩중화가스 3.42% 급락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2.7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09%,유제품주 멍뉴유업 1.64%, 식품주 캉스푸 1.61%,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41%, 링잔 1.90%, 카오룽창 치업 1.74%, 선훙카이 지산 0.79%,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91%, 시노팜 1.72%, 결산을 발표한 공상은행 0.76%, 건설은행 1.67%, 중국은행 0.62%, 물류주 동팡해외 국제 2.55%, 전기차주 비야디 0.5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72억5670만 홍콩달러(약 20조2256억원), H주는 546억26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3월 홍콩 증시는 전월 대비 0.18% 올랐다. 3월 순매수액은 월간으로 2021년 1월 이래 3년2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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