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에 매도 출회 반락 마감…0.27%↓

기사등록 2024/03/28 17:02:4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57 포인트, 0.27% 내려간 2만146.55로 폐장했다.

2만213.34로 시작한 지수는 2만65.93~2만222.2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623.11로 41.85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45%, 시멘트·요업주 0.23%, 석유화학주 0.51%, 방직주 1.27%, 금융주 0.50% 밀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07%, 건설주 0.26%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72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428개가 올랐으며 132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28%,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0.43%, 광바오 과기 5.78%, 스뎬 5.25%, 선다 5.78%, 신윈 2.68%, 한탕 2.88%, 타이광 전자 2.89%, 진샹전자 2.59%, 중화전자 1.18%, 메이스 1.29%, 한샹 1.13%, 신싱 0.78%, 잉예다 0.34%, 롄융 0.34%, 즈위안 1.04%, 난야과기 0.44%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0.1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32%, 철강주 스지강 0.23%, 식품주 퉁이 0.26%, 중신금융 0.61%, 카이파 금융 4.81% 내렸다.

선지(神基), 즈롄(志聯), 궈빈(國賓), 룽청전자(融程電), 이타이(億泰)는 급락했다.

반면 AI 서버 호조로 실적 전망을 상향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4.71%, 타이다 전자 0.29%, 롄화전자(UMC) 0.97%, 스쉰-KY 0.48%, 다퉁 4.91%, 광다전뇌 8.74%, 허숴 1.32%, 위징광전 0.79%, 웨이촹 2.99%, 웨이잉 0.23%, 중싱전자 0.57%, 르웨광 0.65%, 신르싱 0.28%, 징청과기 0.68%, 화퉁 0.64%, 훙치 0.65%, 런바오 전뇌 0.52%, 즈방 1.21%, 치훙 1.50% 뛰었다.

창룽해운 역시 0.28%, 전자부품주 궈쥐 2.24%, 케이스주 커청 1.87% 상승했다.

팅신(廷鑫), 잉한(穎漢), 자비치(佳必琪), 야샹(亞翔), 칭밍전자(晟銘電)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856억3000만 대만달러(약 16조2427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다퉁(大同), 훙준(鴻準翔), 카이파 금융, 훙하이 정밀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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