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 임천면보부상보존회는 다음 달 6일 임천만세장터에서 ‘임천보부상 관광형 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임천보부상 관광형 시장은 4월 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 시장은 부여의 대표 관광지인 성흥산 사랑나무와 문화자원인 만세장터를 연계한 주민 주도형 시장이다. 임천면의 관광자원과 인적자원을 결합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개장 전부터 많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장터에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악세사리, 골동품 등 수제 공방 제품, 수제 음식을 판매한다. 점심에는 장터국수가 무료 제공된다.

김용관 임천보부상보존회장은 "누구나 한바탕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보부상 놀이팀 공연을 비롯한 보부상 복장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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