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48.4억…녹색정의당 7억
재산 증가보다 감소(64.6%) 많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2024년도 21대 국회에서 정당별 의원 평균 재산 규모는 국민의힘과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제일 많고, 1인 정당을 제외하면 녹색정의당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당별로 국민의힘과 비례정당 국민의미래에 소속된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56억253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9억7621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 정당을 제외한 군소정당의 경우 개혁신당(4인)이 평균 48억4989만원이었다. 새로운미래(5인)는 20억6782만원이었다.
녹색정의당의 경우 의원직을 승계한 양경규·이자스민 의원을 제외한 4명이 평균 7억96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전년도 4인(안철수, 박덕흠, 박정, 전봉민 의원)에서 2인(안철수, 박덕흠 의원)으로 감소했다.
이들 2인을 제외한 289인의 2024년도 평균 신고재산액은 27억7882만원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291인 전원 평균 재산액은 33억6082만원을 기록했다.
또 국회의원 중 재산 증가자는 103인(35.4%)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3인(32.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8인(27.2%),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32인(31.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인(1.9%), 10억원 이상 8인(7.8%)이었다.
재산 감소자는 188인(64.6%)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5인(18.6%),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0인(21.3%),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97인(51.6%),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1인(5.9%), 10억원 이상 5인(2.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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