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동을·영등포갑·수원정 민주 '우세'…용산은 '접전'[메타보이스]

기사등록 2024/03/27 21:31:35 최종수정 2024/03/27 21:37:29

강태웅 44% 권영세 39%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산구에 출마하는 강태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미래통합당 후보가 13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과 보광동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수도권 격전지 4곳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용산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 중·성동을, 영등포갑, 경기 수원정은 더불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가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서 강태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4%,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강 후보가 32% 권 후보가 39%를 기록해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다.

한강벨트에 속한 중·성동을은 현역 의원인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45%로 이혜훈 이혜훈 후보 36%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박 후보 44%, 이 후보 26%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영등포갑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 40%,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26%,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 4%로 조사됐다.

수원정에선 응답자의 44%가 김준혁 민주당 후보를 택했다.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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