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힘 정운천, 13년 전 함거… ‘다시 탄다’

기사등록 2024/03/27 18:30:51

28일 전북도청 앞 출정식서 삭발 후 함거에 오를 예정

정운천 후보 “결연한 의지 보여드리겠다”는 각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정운천 후보(국민의힘, 전주을)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3.21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전주을 정운천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 삭발과 함께 함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청(남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북의 아픔과 분노를 제가 다 껴안겠다”면서 결연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13년 만에 다시 함거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운천 후보는 “도지사 선거 낙선 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책임으로 지난 2011년 함거에 올라 석고대죄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도 도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한 책임감과 앞으로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함거에 다시 오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