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아기 코기 '푸자이'
차이나데일리는 26일(현지시각) 산둥성 웨이팡 경찰 캠프에서 생후 6개월 예비 경찰견 '푸자이'(福仔)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푸자이는 해맑은 미소와 짧은 다리를 자랑하며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 강아지가 실제로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 경찰견들은 강한 힘과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푸자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푸자이가 '짧은 다리'는 경찰견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고 전했다.
푸자이는 뛰어난 폭발물 탐색 능력을 지녔으며, 생후 2개월 정도에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매일 반복되는 복종, 폭발물 수색, 후각 증진 등 고된 훈련을 모두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푸자이는 이미 4개월간의 훈련을 마쳤지만, 공식 경찰견 임명 전까지 추가 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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