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정무 9개로 최다
진보당 강성희 5개
새로운미래 한기대 4개
2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 중 총 14명의 후보가 총 31개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전과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은 전주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자다. 양 후보자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8건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공무상표시무효 혐의로 지난 2014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등 총 9건의 전과가 있다.
양 후보자의 뒤를 이어 전과가 많은이는 전주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자다. 강후보자는 공무집행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총 3건의 벌금형과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았으며 업무방해 혐의로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는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의 한기대 후보자가 4개의 전과를 기록했다.
한 후보자는 1998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2002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00만원, 2002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원, 2006년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바 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국민의힘 최용운(정읍·고창)·진보당 전권희(익산갑)·자유민주당 전기엽·무소속 방수형(전주갑) 후보자가 각각 2건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한병도(익산을)·국민의힘 최홍우(군산·김제·부안을)·김민서(익산갑)·강병무(남원·장수·임실·순창)·한국농어민당 황의돈(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자가 각각 1건의 전과기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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