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임기 내 철도 착공’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성지역은 도내 지자체중 철도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로 철도유치는 주민 최대 숙원 사업이다.
김 후보가 임기 내 착공을 내 건 철도노선은 ▲평택~안성~부발선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GTX 안성 연장 ▲경강선 연장 등이다.
김 후보는 27일 “오랜 준비를 거쳐 철도 사업화 확정 직전 단계까지 왔다” 며 “올해 안에 평택~부발선 사업을 확정 짓고 임기 중 철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는 말이 아닌 집권여당의 힘과 국토교통위원의 전문성이 관건인만큼 집권여당 5선의 힘으로 확실히 철도를 책임지겠다”며 “공도역, 안성역, 동안성역, GTX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학용이다”고 강조했다.
평택~안성~부발선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KDI 예타가 진행중인만큼 균형발전 명분으로 올해 상반기 내 예타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대통령에게 예타 면제 사업으로 포함시켜줄 것을 직접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김포공항의 항공수요 처리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주공항에 수도권의 항공 수요를 배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의 조속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란 설명이다.
GTX 안성 연장은 지난 1월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제안으로 ‘용역 조사비’ 3억원이 추경 예산으로 의결돼 조만간 용역이 진행될 전망인만큼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강력히 건의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경강선 연장안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만큼 이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안성 종점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자신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 철도는 대통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며 “집권여당 5선의 힘으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