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50여 개 기업 대상으로 단독 쇼케이스 진행
'칼리버스' 연내 완전 개방형 버전 오픈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일본에서 현지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을 자랑했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26일 일본 도쿄타워 프린스 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소니, NTT, 캐논, 카시오, 라쿠텐, 산토리, 히타치,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DMM, 슈에이샤 등 일본 유명 기업을 비롯해 JCB, SBI 등 금융기업과 아사히TV, TBS, 닛케이 등 미디어까지 150여 개 기업 400여 명이 참석했다.
칼리버스는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유명 게임 개발사인 코로플라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향후 TJ 미디어, 알타바 그룹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및 웹3.0을 향한 일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칼리버스에 대한 극찬과 신속한 실무협의 제안이 쏟아져서 매우 고무적이다. 연내로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칼리버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 박람회 'CES'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어와 영어 버전의 글로벌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기 참여자에게 증정한 NFT(칼리버스 파이오니어)가 국내 최대 블록체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간 NFT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칼리버스는 연내 완전 개방형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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