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육성사업' 선정
사업비 3억5000만원 확보
배송 인프라, 온라인 역량 강화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다농마트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 3억5000만원의 사업비(국비 50% 시비 50%)를 확보했다.
다농마트 전통시장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약 20개월간 다농마트 공실을 활용해 배송 인프라 구축,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디지털 관련 전문인력도 배치해 소비패턴이 디지털화 되는 추세에 발맞춰 시장 경영구조를 개선한다.
김상환 다농마트 상인회장은 “안산시의 체계적 지원으로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4층 공실 부분을 배송센터와 촬영장 등으로 개설해 디지털 관련 업종으로 재편하고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홍보 마케팅 개선 등 경영환경 변모를 통해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몰이 조성된 다농마트는 청년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상권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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