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경비 상황실은 선거기간 중 경비안전 활동을 지원하고 상황을 유지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를 발령해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사전투표일인 4월5일과 6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인다.
선거 당일은 개표 완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투표소(921개)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시에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한편 도내 22개 개표소에는 개표소 마다 경찰관(30명)을 현장에 배치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부터는 우정본부의 사전투표 우편물 배송차량에 무장 경찰관이 동행해 각 선관위까지 안전한 배송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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