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저소득계층 주택수리 ‘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03/27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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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주거복지를 위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수리를 지원하는 2024년‘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총 20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수리를 지원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된다.

도배·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 원 이내,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는 849만 원 이내, 지붕·욕실·주방 등 대보수는 1241만 원 이내이다.

또 지원대상자 중 고령자가구에게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위해 50만원을, 장애인가구에게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위해 380만원을 추가로 설치 지원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거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복지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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