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한국 의료진 99%, 女 건강 리더 제약사로 선택"

기사등록 2024/03/26 17:16:47

7개국 환자·6개국 의료진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바이엘 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사진=바이엘코리아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 의료진의 99%는 여성 건강 분야 리더 제약사로 바이엘을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엘 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7개국 환자와 6개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작년 11~12월 진행됐다.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리더십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10가지 항목을 제시했더니, 한국, 대만, 태국 환자들이 바이엘을 1위로 선정했다.

이 중 200명 상당 한국 환자는 여성 건강 리더의 조건으로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기업에 대한 신뢰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약성(55%) ▲복용 편리성(47%) ▲치료 효과(43%) 순으로 응답했다. 국내 환자들은 '제품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 대상 조사 결과, 6개국 모두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99%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300명 상당 한국 의료진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9%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 꼽았다. 그 이유를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64%) ▲오리지널 의약품(63%) ▲신뢰하는 브랜드(55%) 순으로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여성 관련 질환은 오랜 기간 치료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확인된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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