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과 기능성, 색감 등 탁월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1회째를 맞은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 본향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80명의 작가가 16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정환 경상북도 최고장인, 김정태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가 참여해 꼼꼼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등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최민준 작가의 작품 '열정을 담아'는 찻사발 모양과 차를 마시는 기능성, 색감, 무게감, 유약, 굽 표현성 등에서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경수(의령군) 작가, 은상 정성훈(김해시) 작가, 동상 김대철(김천시)·천경희(문경시) 작가, 장려상은 오순택(문경시)·장현옥(대구 동구)·박강우(양산시)·송윤미(대구 중구)·박보성(성주군) 작가가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5월6일 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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