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박재호 후보, 산업은행 부산 유치에 기여할 것"

기사등록 2024/03/25 15:03:57

25일 부산 남구 못골시장서 박재호 후보의 지지 유세

"편 가르는 정치 그만!…골고루 잘 사는 부산 만들어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부산 남구 못골시장을 방문, 박재호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의 지지 유세에 나선 김부겸 선대위원장이 "박 의원이 산업은행 부산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선대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남구 못골시장에서 진행된 박 후보 지지 유세 전 취재진 앞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다른 의원들은 전부 기자회견만 하고 몸만 사리고 눈치만 봤다"며 "하지만 박 의원은 다르다. 산업은행 부산 유치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끌고 오고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 남구가 배출할 정치인 박재호가 다음 세대를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도 "우리 정치가 정말 극과 극의 상태로 가면서 국민들의 편을 가르는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세대에 이러한 정치를 물려주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해 부산과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사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부산 남구 못골시장을 방문, 박재호 후보와 함께 상인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5. yulnetphoto@newsis.com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박 후보와 함께 남구 못골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유세에 나섰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 진행된 거리 인사에서 김 선대위원장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이현 부산진을 후보와 개금골목시장에서 선거유세 활동을 펼쳤다. 못골시장 방문 이후 윤준호 해운대을 후보와 박성현 동래구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재송한마음시장과 수안인정시장에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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