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원당천 장방교 일원에서 오는 30일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당천 일원 벚꽃 개화기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낮 12시 30분 어린이합창단 공연,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벚꽃 길 걷기, 어린이동요대회, 초청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벚꽃 길 걷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코스는 주무대(장방교 앞)에서 출발, 조암교를 돌아 주무대 앞으로 돌아오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 다도체험, 캐리커처,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을 선보인다.

어린이 댄스, 통기타, 나이트댄스 등 공연도 준비된다.

16개 업체가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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