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하천 가꾸기' 업무 협약 맺고
하천 정화, 수생식물 식재 활동 공동 추진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역 기업 16곳과 도심 속 하천 보전에 나선다.
시는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16개 사와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하천 가꾸기’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기업체 및 학교가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남양유업, 단국대학교, 동일알루미늄(주), ㈜마니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삼성전자(주)천안사업장, 삼육식품, ㈜아라리오, 에스지씨솔루션, 엠이엠씨코리아(주), 종근당 천안공장, ㈜코리아나화장품, 한솔제지 천안공장, 해태에이치티비(주), 희성폴리머(주)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사는 앞으로 하천 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하천 가꾸기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천안시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하천 정화활동 및 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하천의 생명력을 되찾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천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발전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