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직원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영산면에 있는 ㈜씨티알 AM사업부와 근로자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장년층 중심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 창안 시책사업으로 ‘마음을 향한 두드림! 청년 희망상담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군과 ㈜씨티알은 지역 내 원활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수행을 위해 우울·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보건소 사업,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홍보 등에 합의했다.
군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마음 건강 이동 상담소와 생명 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 체험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7일 창녕군시설관리공단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씨티알 EHS팀 박병대 책임 매니저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 희망상담소를 통해 청·장년층들이 우울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자살 생각 및 정신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530-6280)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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