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975위안…0.001% 절하

기사등록 2024/03/15 11:19:49

중국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19.3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소폭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75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74위안 대비 0.0001위안, 0.0014%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134위안으로 전일 4.8276위안보다 0.0142위안, 0.29%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569위안, 1홍콩달러=0.90735위안, 1영국 파운드=9.0883위안, 1스위스 프랑=8.0652위안, 1호주달러=4.693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330위안, 1위안=184.8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 1달러=7.1961~7.196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31~4.843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5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9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63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30억 위안(약 2조399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자금 3870억 위안을 주입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 MLF는 481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910억 위안(16조7913억원)을 흡수했다.

금주 인민은행은 유동성 1050억 위안(19조3746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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