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 축제, 리뉴얼해 한국 대표 역사축제로 확대
국회의원 당선되면 교육감 선거 개편 공론화 나설 것"
13일 뉴시스와 만난 서 후보는 "'부산이 있기 전에 동래가 있었고 동래는 부산의 중심’'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선시대부터 교육특구였던 동래를 미래형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한나라당 당직자 공채 7기 출신으로 본인이 가진 네트워크,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동래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3년 동안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정부 부처에서 치열하게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오롯이 동래 발전을 위해 쏟아 부울 것"이라고 했다.
먼저 동래구를 미래형 과학교육 특구로 만들어 미래 인재를 키워낼 방침이다. 이어 동래가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역사교육 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동래읍성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를 해서 세계인이 찾는 동아시아 최대 역사 축제로 키울 방침이다.
그는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 임진왜란 등 역사적 콘텐츠를 문화와 접목해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 문화가 공존해 여러 나라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서 후보는 지역간, 세대간 격차를 해소할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살고 싶은 동래구를 위해 일할 생각이다. 특히 동래구 4대 비전(역사와 문화특구,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함께하는 복지친화도시, 안전제일의 친환경 동래)은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교육에 특히 관심이 많은 만큼,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교육감 선출 방식을 공론화 시킬 예정이다. 그는 "현재 교육감 직선제는 비용이 과도하게 많이 들고 단순하게 보수와 진보 교육감으로 나눠져 있지만 책임은 그렇게 크지 않다"며 "이를 타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공론화해서 적절한 교육감 선출 방식을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직선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서 후보는 "도전하는 자가 청년"이라며 "동래구 발전을 위해 청년의 자세로 일하고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운동권 세력과 극단적 지지층의 분노에 기대는 정치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후보는 학산여중, 대명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공채 7기로 당직자로 근무했다.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회수석실 행정관, 나경원·심재철 원내대표 보좌역,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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