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업무협약 체결
무단이탈 방지 교육 등
군에 따르면 협약 체결을 위해 필리핀 리바카우시를 방문한 의성군 대표단은 아클란주지사, 리바카우시장, 시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조 등을 논의했다.
리바카우시 현지 농업 현장과 특산품 생산지를 견학한 후 계절근로자 교육현장도 참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법률 규정 조건에 적합한 계절근로자 선발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이행하게 된다.
입국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 등 의성지역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게 된다.
의성군은 2019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2022년 필리핀 시닐로안시에 이어 이번 필리핀 리바카우시와 협약 체결로 증가하는 계절근로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방식 다변화로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오는 21일 2024년도 첫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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