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안동·예천 김형동 등 공천 확정

기사등록 2024/03/14 09:51:55 최종수정 2024/03/14 10:35:28

하남갑 이용·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도 포함…총 9인

하태경-이혜훈 경선 논란 조사 중…번복 가능성 희박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인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면접심사를 받고 있다. 2024.0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서울 중·성동을에 이혜훈 전 의원과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9명의 제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원회의는 이날 오전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이 전 의원과 김 의원, 대구 동구·군위을 현역 강대식 의원, 경기 하남갑 이용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 의원, 경기 안산을 서정현 전 당협위원장, 고양을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파주을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 경남 김해갑 박성호 전 경남 행정부지사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공관위 발표에 따라 4차 결선 및 5차 경선에서 승리했다.

다만 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은 경선 상대의 이의제기에 따라 공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캠프 차원에서 지지자들에게 결선 여론조사 거짓 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선 상대인 하태경 의원은 공관위에 로데이터(원본 자료) 공개를 요구한 상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 의원도 유사 선거사무실 운영 및 사전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됐다.

공관위는 해당 의혹을 각각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날 비대위 결정으로 두 사람의 공천 취소 확률은 희박해졌다.

이밖에도 비대위는 410 재보궐선거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총 22인을 의결했다.

▲최병협(울산 북구 제1선거구) ▲김진희(안산 제8선거구) ▲차상명(오산 제1선거구) ▲김기종(화성 제1선거구) ▲홍혜진(청주 제9선거구) ▲구기수(청양군) ▲김순택(창원 제15선거구) ▲조인종(밀양 제2선거구) ▲김태현(제주 아라동을) ▲문종관(인천 남동구 나) ▲유대혁(대전 유성구 나) ▲박연숙(화성시 가) ▲이상윤(부천시 마) ▲최성남(김포시 라) ▲조상희(광명시 라) ▲박주현(동해시 나) ▲김준석(청주시 자) ▲도병국(천안시 아) ▲정헌구(부여군 가) ▲조덕연(부여군 다) ▲이정화(김해시 아) ▲김종화(밀양시 마) 등이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로비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은 김형동 비서실장. 2024.03.04.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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