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경기 부천을에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역 의원 설훈 후보는 9% 수준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경기 부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김기표 후보 45%, 박성중 후보 25%, 설훈 후보 9%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천을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7%인 반면 '정부 견제 위해 야당 지지' 응답은 4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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