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96 포인트, 0.07% 올라간 1만9928.51로 폐장했다.
2만24.8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9866.73~2만112.81 사이를 오르내렸다. 장중 3거래일 만에 2만대를 넘기도 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441.44로 7.8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9%, 식품주 1.15%, 건설주 0.29%, 금융주 1.07%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99%, 석유화학주 1.2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31%, 방직주 0.16%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41개는 강세를 보이고 723개가 내렸으며 67개는 보합이다.
14일 거래종료 후 2023년 10~12월 분기 결산을 발표하는 훙하이 정밀이 1.26%, 타이다 전자 0.64%,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 1.17%, 롄화전자(UMC) 0.95%, 중싱전자 2.06%, 르웨광 0.63%, 허숴 2.74%, 선다 0.77%, 리타이 1.40%, 한탕 5.40%, 선지 4.69%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87%, 전자부품주 궈쥐 0.87%, 식품주 퉁이 1.83%, 궈타이 금융 0.65%, 카이파 금융 1.47%, 푸방금융 0.29%, 중신금융 4.60% 상승했다.
니더커차오중(尼得科超衆), 스뎬(士電), 화청(華城), 타이훠(台火), 췬촹광전(群電)은 급등했다.
반면 광다전뇌는 1.57%, 스쉰-KY 4.88%, 치훙 4.04%, 웨이촹 4.90%, 웨이잉 4.31%, 훙치 1.17%, 신싱 2.47%, 잉예다 1.62%, 광바오 과기 0.43%, 롄융 1.68%, 화퉁 1.46%, 촨후 3.82%, 신윈 3.16%, 리지 2.76%, 징위안 전자 0.91%, 즈방 2.21%, 진샹전자 5.57%, 촹이 7.96%, 타이퉁 1.79%, 즈위안 4.56%, 잉광 5.69%, 원예 3.86%, 난야과기 3.65%, 메이스 2.74%, 화숴 1.13%, 화타이 2.36%, 화방전자 2.55% 내렸다.
양밍해운 역시 0.5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5%, 철강주 스지강 1.01% 떨어졌다.
청밍전자(晟銘電), 다위(大宇), 타이광 전자(台光電), 왕왕바오(旺旺保), 융관(永冠)-KY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5382억300만 대만달러(약 22조5023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훙하이 정밀,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 웨이촹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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