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위' 전장연 활동가, 경찰 폭행 혐의 구속 기로

기사등록 2024/03/13 09:22:05 최종수정 2024/03/13 10:05:29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지난해 4월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장애인의날을 거부하는 자들의 장애인차별철폐의날 기념식'에서 차도 점거를 하고 있다. 2023.04.2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다 강제 퇴거당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1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26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뺨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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