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다 강제 퇴거당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1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26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뺨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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